• 아시아투데이 로고
“중기 ESG 늦게 편승하면 위협으로 다가올 것”

“중기 ESG 늦게 편승하면 위협으로 다가올 것”

기사승인 2022. 06. 16. 08: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동반위, LG전자와 'LG전자 협력사 동반성장 실무자교육' 진행
동반성장위원회는 16일 LG전자와 협력 중소기업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LG전자 협력사 동반성장 실무자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반위와 LG전자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교육은 LG전자 협력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동반성장과 ESG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동반성장 실무자 교육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중소기업까지 확산되는 상황에서 협력사의 ESG 대응 역량 강화와 인식 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ESG 경영과 동반성장, ESG 정책 동향,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지원사업 소개, 전기·전자업종 ESG 경영 적용사례 설명 등 업종 상황과 협력사 실무자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구성·운영됐다.

임채운 서강대학교 교수는 “최근 세계 주요 국가들이 ESG에 주목하는 이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경제부흥 방안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중소기업이 ESG를 빨리 도입하면 기회가 생기겠지만 늦게 편승하면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용 동반위 전문위원은 “ESG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게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와 함께 ESG 보고서 발간도 지원할 것”이라고 했으며, 동반성장 실무자 교육을 공동 기획한 LG전자 동반성장 관계자는 “앞으로 협력사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 지속가능한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이번 동반성장 실무자교육은 동반위와 대기업이 공동으로 협력사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해 동반성장 문화가 더 많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