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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반등에 일본 상승 마감...중국 상하이, 홍콩 하락

미국 증시 반등에 일본 상승 마감...중국 상하이, 홍콩 하락

기사승인 2022. 06. 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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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파격적인 0.7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에도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한 미국 금융시장은 15일(현지시간) 불확실성 해소 속에 반등장을 연출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모처럼 1∼2%대의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3.70포인트(1.00%) 오른 3만668.5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4.51포인트(1.46%) 상승한 3789.99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70.81포인트(2.50%) 급등해 1만1099.15를 기록했다. 특히 1월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약세장(베어마켓)에 진입했던 S&P 500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멈췄다.

미국 증시 반등에 일본 증시도 16일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평균지수는 이날 15일 종가보다 105.04포인트(0.40%) 오른 2만6431.20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 지수도 6거래일 만에 상승해 전날 종가 대비 11.88포인트(0.64%) 오른 1867.81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최근 홀로 상승 기류를 탔던 중국 증세는 이날도 미국 시장과 크게 동조화하지 않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3포인트(0.61%) 하락한 3285.38로 장을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7.75포인트(0.37%) 오른 3285.38에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 급락해 520.43포인트(2.44%) 내린 2만787.78에 거래를 마쳤다.

미 연준의 금리 인상 발표 전 거래를 마감한 유럽 주요국 증시는 15일 대체로 1% 이상의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6% 오른 1만3485.29,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는 1.35% 상승한 6030.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FTSE 100은 1.20% 상승한 7273.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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