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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프랑스 르 피가로 인터뷰 및 미국 엑스포유치위원장 접견

한덕수 국무총리, 프랑스 르 피가로 인터뷰 및 미국 엑스포유치위원장 접견

기사승인 2022. 06. 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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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차
프랑스 파리로 출국후 첫 일정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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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 가운데 현지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의 외교·안보·경제·문화 정책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도 가졌다.

21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개최지인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한 총리는 20일 오전(현지 시간) 프랑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유력 일간지인 르 피가로(Le Figaro)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1826년 창간된 르 피가로는 오늘날 르몽드(Le Monde), 리베라시옹(Liberation)과 함께 프랑스 3대 일간지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터뷰는 랑글루이(Langlois) 편집국장 겸 국제경제부장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의 최적합지임을 강조하는 한편 우리의 외교·안보·경제·문화 정책 등에 대해 폭넓게 설명했다. 앞서 한 총리는 2007년 6월 당시 제141차 BIE 총회 참석 계기에도 르 피가로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같은 날 오전 한 총리는 ‘2027 미국 미네소타 인정박람회’ 유치를 위해 파리를 방문 중인 미국 로버트 클라크(Robert Clark) 엑스포 유치위원장을 접견하고, 2027 및 2030 박람회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미국은 ’건강한 사람, 건강한 지구(Healthy People, Healthy Planet)‘ 주제로 보건 분야 인정박람회(2027년)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태국·세르비아·스페인·아르헨티나 등과 경합 중에 있다.

한 총리는 프랑스 입국 직후인 전날 저녁엔 미측이 주최한 BIE 총회 대표단 초청 공식 리셉션에 참석하고 각국 대표단들과 접촉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위한 네트워크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 총리는 보건을 주제로 2027년 유치 추진 중인 미네소타 박람회에 대한 클라크 위원장의 설명을 청취하고, 우리 정부와 민간도 힘을 합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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