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범가너에 107마일 강습 안타 뺏어낸 감하성, 5G 연속 안타 행진

범가너에 107마일 강습 안타 뺏어낸 감하성, 5G 연속 안타 행진

기사승인 2022. 06. 23. 10: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22061501001345300078531
김하성. /AFP 연합
김하성(27·샌디에고 파드레스)이 시속 107마일에 달하는 강습 타구로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김하성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선발 5번 3루수로 나와 5타수 1안타 1득점 등을 올렸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0에서 0.229(218타수 50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올 시즌 50번째 안타는 1회 2사 1,2루에서 나왔다. 이날 김하성은 애리조나가 좌완 선발 매디슨 범가너를 내세우면서 5번 타자로 중용됐고 첫 타석부터 안타로 기대에 부응했다.

김하성은 범가너의 4구째 낮은 커터를 잡아당겨 시속 107마일짜리 강습 타구를 양산해냈다. 타구가 워낙 강해 3루수 자시 로하스가 글러브 대신 배로 공을 막아야 했다. 이어진 플레이에서 김하성의 발이 1루 베이스에 먼저 들어가면서 내야 안타로 연결됐다.

김하성의 안타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은 샌디에고는 이 이닝에서만 대거 4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1회에만 4점을 낸 샌디에고는 10-4로 대승하며 3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김하성은 이후 타석에서 부진했다. 2회 2루수 땅볼, 5회 삼진, 6회 좌익수 직선타, 8회 3루수 실책 등에 그쳤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