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3일 공식 출범했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당은 지난 대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방선거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올 내년 총선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당 혁신위를 출범했다”며 “지난 최고위에서 본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고 오늘 혁신위 부위원장 및 13명 위원을 임명해 출범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최고위원회 제안 설명에서 “부위원장으로는 조해진 의원을 임명 바란다”며 “위원들도 당내 사정과 당 개혁 가치를 잘 알고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분들을 모셨다. 원안대로 의결해달라”고 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원회의 출범을 만장일치로 승인받았다.
혁신위는 최 위원장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됐다. 최고위원 7명이 각각 1명의 혁신위원을, 혁신위원장이 나머지 7명 인선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