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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 출범…李 “의회 다수 위한 기초 닦기를”

국민의힘 혁신위 출범…李 “의회 다수 위한 기초 닦기를”

기사승인 2022. 06. 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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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배현진15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3일 공식 출범했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당은 지난 대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방선거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올 내년 총선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당 혁신위를 출범했다”며 “지난 최고위에서 본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고 오늘 혁신위 부위원장 및 13명 위원을 임명해 출범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최고위원회 제안 설명에서 “부위원장으로는 조해진 의원을 임명 바란다”며 “위원들도 당내 사정과 당 개혁 가치를 잘 알고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분들을 모셨다. 원안대로 의결해달라”고 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원회의 출범을 만장일치로 승인받았다.

혁신위는 최 위원장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됐다. 최고위원 7명이 각각 1명의 혁신위원을, 혁신위원장이 나머지 7명 인선을 추천했다.

최 위원장은 혁신위원으로 △3선 조해진 의원(1963년생) △초선 노용호 의원(1971년생)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대변인 출신 이옥남 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 소장(1973년생)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 정치개혁위원회 위원인 정회옥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1976년생)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인 채명성 변호사(1978년생) △국민의당 최고위원 출신 구혁모 화성시의회 의원(1983년생) △곽향기 서울시의원(1984년생) 등 7명을 추천했다.

앞서 당 지도부는 △한무경 의원(1958년생) △김미애 의원(1969년생) △서정숙 의원(1953년생)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1962년생) △이건규 전 서귀포호텔 사장(1961년생)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1986년생) △김민수 경기성남 분당을 당협위원장(1978년생)을 추천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혁신위 출범과 관련해 “혁신위 활동을 통해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넘어서서 확실하게 저희가 의회에서도 다수가 되도록 준비하는 기초를 닦는 역할을 충실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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