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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등 계영 대표팀, 800m 세계선수권 단체전 첫 결승서 6위

황선우 등 계영 대표팀, 800m 세계선수권 단체전 첫 결승서 6위

기사승인 2022. 06. 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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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등 계영 대표팀, 800m 세계선수권 단체전 첫 결승서 6위
대표팀 선수들. /올댓스포츠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단체전 결승에 오른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다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최종 6위를 차지했다.

황선우-김우민-이유연-이호준 순으로 레이스를 펼친 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끝난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06초93로 8개국 중 6위에 올랐다.

7분08초49를 기록해 예선 4위로 사상 첫 대회 이 종목 결승에 오른 대표팀은 다시 한국 기록을 1초56 줄였다.

결승에서도 첫 번째 영자로 나선 이번 대회 자유형 200m 은메달리스트 황선우는 세계신기록 페이스로 줄곧 1위를 유지하며 자신이 맡은 200m 구간을 가장 빠른 1분45초30에 마쳤다.

4위로 배턴을 받은 마지막 영자 이호준은 1분46초78의 구간 기록을 내면서 한국 신기록을 합작했다.

최종 순위는 6위였지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단체전에서 한국이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미국은 7분00초24로 금메달을 땄고 호주(7분03초50)가 은메달, 동메달은 영국(7분04초00)에 돌아갔다.

중국(7분10초93)은 우리나라보다 4초나 뒤진 기록으로 8위에 머물렀다.

따라서 추후 한국 수영의 아시안게임 단체전 사상 첫 금메달 꿈도 현실화했다는 게 또 다른 수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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