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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캠핑용품 트렌드, 더 간편하게 불멍은 필수”

“올 상반기 캠핑용품 트렌드, 더 간편하게 불멍은 필수”

기사승인 2022. 06. 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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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판매 데이터 분석
[사진자료] SSG닷컴 캠핑용품 트렌드
캠핑용품/제공=SSG닷컴
올 상반기 캠핑용품은 용량과 크기가 작은 소형 제품이 인기를 끌고 먹거리 역시 더 간편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 화로대, 장작, 랜턴 등 일명 ‘불멍(불 보며 멍 때리기)’을 즐길 수 있는 장비 판매도 늘었다.

SSG닷컴은 올 상반기 집계한 캠핑용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도출한 상품 트렌드를 26일 발표했다.

캠핑용품에서는 부피가 큰 대형 상품보다 용량과 크기가 작은 소형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은 추세다. 또한, 한 장비에 여러 기능이 있는 상품을 구매해 무게를 최대한 줄이고 가볍게 짐을 챙겨 캠핑을 떠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텐트는 무게 8㎏, 면 소재로 제작된 1~2인용 상품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의자는 안락함을 위해 사이즈는 크지만 크기 대비 무게가 가벼운 것을 선호했으며, 테이블은 돌돌 말리는 형태의 ‘빅텐 지니어스 롤테이블’과 3단까지 접히는 ‘빅텐 전황일 3폴딩 미니테이블’ 구매가 많았다.

식품에서도 간편식 상품 선호가 두드러졌다.

주로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차돌된장찌개, 부대찌개, 곱창전골, 스키야키 등 국물요리 밀키트부터 평양냉면, 중국식 냉면, 부침개, 마파두부 등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밀키트 판매가 많았다.

캠핑장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멍하니 불을 쳐다보며 뇌에 휴식을 주는 ‘불멍’을 즐기는 고객도 많아졌다. 최근 ‘캠핑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불멍은 필수 코스가 되었으며 화로대, 랜턴 등 관련 상품 매출도 함께 치솟고 있다. 그 중에서도 ‘콜맨 스테인레스 파이어 플레이스’ 화로대는 직접 불을 피울 수 있고 접어서 보관이 가능해 판매가 높다.

장작불에 뿌리는 ‘오로라 가루’도 만나볼 수 있다. 장작불에 뿌리면 불꽃을 초록·파란색 등으로 변하게 하는 상품으로 마치 오로라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해 이름 붙여졌다. 용량이 커질수록 지속 시간이 길어지므로 효과가 오래가는 것을 기대한다면 대용량 구매를 추천하며, 이색 캠핑 상품으로 활용 가능하다.

신익수 SSG닷컴 스포츠MD팀 팀장은 “캠핑 인구가 500만에 달할 정도로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으며, 본인만의 ‘감성’을 드러내는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캠핑을 즐기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쓱닷컴은 캠핑 전문관을 통해 트렌디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향후 예정된 캠핑 라이브방송에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안해 캠핑족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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