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대검검사급 검사 22명 임용장 전수식 참석
"부정부패 척결하고 경제·민생범죄 엄단하라"
| 한동훈 법무장관 출근<YONHAP NO-2313> | 0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3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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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7일 신규 대검검사급 검사 22명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한 부정부패 척결하고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울리는 경제범죄, 민생범죄 등을 엄단하라”고 주문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대검검사급 승진 보직자를 대상으로 한 임용장 전수식에 참석해 “국민께서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이어 “검찰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타파하고 검찰 업무시스템을 수준 높게 바꾸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한 장관은 이와 더불어 구성원 모두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다양성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리더십’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임용장 전수식은 한 장관의 행사 및 의전 간소화 지시에 따라 검찰 고위간부 전원을 대상으로 한 보직변경 신고를 생략하고 고검장급 5명, 검사장급 17명 등 승진자만 참석해 비공개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