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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토지보상 순항…이달 단지공사 발주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토지보상 순항…이달 단지공사 발주

기사승인 2022. 06. 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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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LH 남양주사업본부장(왼쪽 첫 번째)과 박종욱 LH 도시기반처장(왼쪽 두 번째), 박주수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 본부장(가운데) 등이 27일 남양주권 사업지구 송전선로 이설과 전력 계통 운영·전력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LH
3기 신도시 지역인 경기 남양주 왕숙·왕숙2지구의 토지 보상률이 60%대를 넘겼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 왕숙·왕숙2 지구의 협의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남양주 왕숙지구와 왕숙2지구는 지난해 보상에 착수해 현재까지 토지 보상률이 각각 71%, 63%에 이른다.

LH는 수용재결 등 후속 절차도 조속히 추진해 3기 신도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토지 보상 작업 절차 진행과 함께 도로 및 관로 등 도시 기반시설 시공을 위한 단지분야 공사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LH는 이달 말 남양주 왕숙지구 조성공사 3공구와 남양주 왕숙2지구 조성공사 1공구에 대한 단지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또 지난 27일에는 한국전력공사와 남양주 왕숙·진접2지구 등 공공택지 내 송전선로 이설의 원활한 진행과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남양주권 4개 사업지구에서 약 9만2000호의 주택 공급이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LH와 한전은 △전력 계통 및 전력 공급 방안에 대한 신속한 검토 △송전선로 이설 업무의 사업 기간 단축 및 사업비 절감 △안정적 전력 계통 구성을 위한 부지 제공 △친환경 전력설비 설치에 대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논의하기로 했다.

박종욱 LH도시기반처장은 “두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송전선로의 효율적 이설 및 전력계통의 안정성 확보로 사업비 절감, 사업기간 단축, 주민 불편 해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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