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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7월 1일 본회의 열고 ‘국회의장단’ 선출”

진성준 “7월 1일 본회의 열고 ‘국회의장단’ 선출”

기사승인 2022. 06. 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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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YTN 라디오 인터뷰
"한 달 넘도록 국회 공백... 선택 여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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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1년 7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해결 위한 정부·국회 역할 모색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7월 1일 임시국회 집회일에 국회의장단을 선출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한 달이 넘도록 국회 공백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데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국회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를 떠나서 외국에 나가 있는 상태인데 협상이 진행될 수가 없다”며 “추가적으로 상임위원장 배분과 같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은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는 것이 우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7월 임시국회 소집 첫 날인 1일 민주당 주도로 국회의장단 선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민생현안을 감안해 일단 국회를 열어놓고 국민의힘의 입장 변화를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단독 원 구성’에 대한 비판에 대해 “국민의힘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민주당으로선 선택의 여지가 없다. 독단이니 독주니 독재, 독선이라는 말씀은 오히려 국민의힘에 돌려드려야 할 말씀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인사청문회 계획과 관련해서는 “국회의장이 선출되면 상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급한 청문회는 진행할 수 있다”며 “상임위 원구성 협상에 들어가야겠지만, 당장 타결이 안 된다면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해 청문회를 진행하는 방향에 대해 여당과 협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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