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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국내 발전공기업 최초로 美 가스복합발전 상업운전 개시

남부발전, 국내 발전공기업 최초로 美 가스복합발전 상업운전 개시

기사승인 2022. 06. 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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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5년간 연평균 5억 달러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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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제공=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29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나일스(Niles) 시 카스(Cass) 카운티에 건설한 ‘미국 나일스(Niles) 가스복합화력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나일스 가스복합발전사업은 미국 북동부 오대호 인근 미시간주에 1085㎿급 가스복합 발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미국 최대 전력시장인 PJM 시장을 통해 미시간주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해 약 100만 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

총 10억 5000만 달러 사업비가 투자된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 DL에너지, Indeck Energy(현지 발전사업 개발사)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향후 35년간 매년 5억 달러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미국 나일스 가스복합발전사업은 발전공기업이 국내 민간기업·금융사와 손을 잡고 선진 전력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금번 프로젝트는 남부발전이 가진 복합발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미국 전력시장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해외 에너지 영토를 확장한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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