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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5주째 하락…서초구만 올라

서울 아파트값 5주째 하락…서초구만 올라

기사승인 2022. 06. 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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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동향/제공 = 부동산원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하락했다. 서초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3%을 기록해 지난주 하락폭과 같았다.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매물 적체 영향 등으로 관망세 지속되고 거래심리 위축되면서 서울 전체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초구(0.02%)는 서초·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강남구(0.00%)는 상승·하락 혼조세 지속되며 보합을 기록했다. 송파구(-0.02%)는 마천·석촌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했다. 성동구(0.00%)는 성수동 일부 초고가 위주로 거래되며 보합 전환됐다.

경기(-0.05%)는 7주연속 떨어졌다.

이천시(0.27%)와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고양 일산동(0.07%)·일산서구(0.05%) 등에서 상승했다. 하지만 전세가격 하락 영향 있는 수원 영통구(-0.18%)·권선구(-0.13%)·양주시(-0.05%) 등에서 하락폭 확대되며 경기 전체 집값을 끌어내렸다.

인천(-0.08%)도 전주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연수구(-0.23%)는 지난해 상승 피로감 있는 옥련·송도동 위주로 남동구(-0.08%)는 서창·논현동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인천 전체 집값도 빠졌다.

지방 아파트값은 3주연속 하락했다.

5대광역시(0.06%)와 세종(0.31%)이 하락했지만 8개도(0.01%)는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세가격은 0.02% 떨어져 지난주와 내림폭이 같았다.

서울은 전셋값이 0.01% 빠지면서 지난주와 하락폭이 동일했다. 6·21 부동산 대책에서 임대차 시장 안정방안이 발표된 이후에도 금리 인상 우려와 매물 누적 영향이 계속됐다.

양천구(-0.06%)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노원구(-0.04%)는 하계·월계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북구(-0.04%)는 미아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매물이 쌓이면서 전셋값이 떨어졌다.

경기는 0.02% 하락해 지난주 내림폭과 같았다.

이천시(0.35%)는 창전·송정동 위주로, 안성시(0.06%)는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아양동·대덕면 위주로 상승했다. 하지만 수원 영통구(-0.19%)는 대체로 매물 적체 지속되고 양주시(-0.17%)는 옥정동 중대형 위주로 하락하면서 경기 전체 전셋값은 빠졌다.

인천은 0.16% 떨어져 지난주(-0.09%)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0.02% 하락해 3주연속 전셋값이 내렸다.

5대광역시(0.07%)와 세종(0.22%)은 하락했다. 8개도는 0.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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