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청본부, 상반기 신입사원 순직철도인위령원 참배

기사승인 2022. 06. 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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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신입사원들이 30일 순직철도인위령원을 참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한국철도 대전충남본부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는 30일 코레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과 철도의 날(6월28일)을 기념해 철도순직자 위패가 모셔진 순직철도인위령원(이하 이원성역)을 방문해 참배했다고 밝혔다.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 위치한 이원성역은 6·25전쟁 기간 몸을 바쳐 순직한 호국영령과 업무 중 순직한 철도인을 추모하기 위해 1982년 설립했으며 매년 현충일이면 유족과 철도공사 임직원 등이 위패 2456기가 봉안된 이곳에서 추모행사를 연다.

이날 이원성역에 도착한 신입사원 일동은 순직비를 헌화하고 묵념을 시행하며 철도순직 영령의 넋을 기렸다.

29일자로 임용된 대전충청본부의 상반기 신입사원들은 약 일주일간 직업가치관 정립과 조직적응력 강화를 위한 기본교육을 마친 뒤 직렬별 역·사업소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신입사원 대표로 철도 순직비 헌화를 시행한 김형섭 주임은 “나라와 철도를 위해 희생하신 선배님들의 넋을 기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갖춘 철도를 만들도록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한병근 한국철도 대전충남본부장은 “오늘 참배로 신입사원들이 철도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배님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직원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이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업무에 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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