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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하반기 수급 개선 제한적”

“LG디스플레이, 하반기 수급 개선 제한적”

기사승인 2022. 07. 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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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하반기 수급 개선이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hold(보유)’로, 목표주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TV, PC 수요감소 및 LCD 패널가격 급락으로 2분기, 3분기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2022년과 2023년 실적 추정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BOE, CSOT 등 중국 패널업체들의 경우 LCD 패널가격이 현금원가 이하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확대를 위한 치킨게임을 지속하고 있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LCD 패널가격의 하락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5조9000억원, 영업적자 2706억원을 예상했다. 3분기에도 519억원의 영업 손실을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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