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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강도 ‘하투’ 발생할까…노조, 파업 ‘찬반투표’ 돌입

현대차, 고강도 ‘하투’ 발생할까…노조, 파업 ‘찬반투표’ 돌입

기사승인 2022. 07. 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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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결과, 밤늦게 나올 예정
찬성 높을 시 4년 만의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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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대표. /연합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단체교섭 난항으로 1일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6시45분부터 울산공장과 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판매점 등에서 전체 조합원 4만6000명가량을 대상으로 투표를 시작했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 5월 1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병행했지만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현대차 노조는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신규인원 충원 및 정년연장을 통한 고용안정 △성과급 전년도 순이익의 30% 지급 △미래차 공장 국내 신설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중임금제 폐지와 호봉제 개선도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불안정한 부품 수급 문제, 글로벌 위험 요인 등을 고려할 때 노조 요구를 수용하기 쉽지 않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 역대 파업 투표에서 부결된 사례는 없다. 파업이 가결되고, 중앙노동위원회가 오는 4일 노사 간 교섭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 파업할 수 있다.

노조는 오는 6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실제로 파업이 발생될 시 이는 4년 만이다. 하지만 노사 간 본교섭은 중단됐으나, 실무교섭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현호 현대차 노조위원장은 강경 성향의 인물로, 1998년 현대차 정리해고 투쟁 당시 현대정공노조 위원장으로 총파업을 이끈 강경파다. 이에 안 위원장은 집행부 선거 기간 노사 협조주의 청산’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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