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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천대장 공공주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LH, ‘부천대장 공공주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기사승인 2022. 07. 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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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 기념사진
박철흥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공모전 수상팀과 함께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부천대장 공공주택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LH는 지난 5월 부천대장 A1블록을 대상으로 단지의 사회성과 공공성, 감성 있는 디자인을 고려한 외부·커뮤니티·단위가구 평면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다. 총 59개팀이 참여했는데 이 중 1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우리마당, 동네마당-마주보는 마을 만들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작은 마당 간 연결을 통해 이웃 간 우연한 만남이 일어나며 다양성이 표출되는 활동적인 단지 풍경을 제안했다. 특히 주택 단지는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상됐다.

최우수상은 ‘모두의 마을’이 차지했다. 이 수상작은 지역 주민 모두에게 열린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용도로 변형 가능한 모듈화 된 커뮤니티 시설과 외부 공간을 제안했다.

우수상 수상작들은 가로변으로 보행 경관을 풍성하게 하고 단지 내 마당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이 가로변과 연계돼 지역주민의 단지 유입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LH는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수상작 전시 영상을 유튜브 채널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철흥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흥미롭고 다양한 국민 의견을 수렴해 공공주택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민 소통을 통해 국민이 만족하는 공공주택 거주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LH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등을 반영해 ‘감성 충만한 복지 마을’을 설계 컨셉으로 정하고 지난달 14일 건축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설계공모를 실시했다. 이달 29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으며 8월 12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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