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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당대표 출마 무산…민주당 “예외 인정 사유 없어”

박지현, 당대표 출마 무산…민주당 “예외 인정 사유 없어”

기사승인 2022. 07. 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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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그린벨트 결과 공유 파티 '용감한 여정'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벨트 결과 공유 파티 ‘용감한 여정’에 참석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8·28 전당대회 출마가 무산됐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당무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상호 위원장은 “비대위에서 오늘 박지현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를 논의한 결과 비대위원들은 박지현 전 위원장이 민주당의 소중한 인재지만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당직이나 공직 피선거권을 가지려면 이달 1일 기준으로 6개월 이전 입당한 권리당원이어야 하는데 박 전 위원장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박 전 위원장은 대선을 앞둔 지난 1월 ‘이재명 선대위’에 합류했으며 민주당 입당은 2월 중순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 전 위원장은 당헌·당규에 나오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에 따라 처리해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민주당 비대위가 당무위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박 전 위원장의 출마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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