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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상청, 차세대 항공기상기술 개발 착수

항공기상청, 차세대 항공기상기술 개발 착수

기사승인 2022. 07. 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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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착륙부터 이륙까지 단계별 맞춤 예보 전달
착수회의 기념사진(1)
차세대 항공교통 지원 항공기상 기술개발 착수회의 기념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손승희 항공기상청장./제공=기상청
항공기가 이륙해서 착륙할 때까지 각 단계에 맞춘 기상정보를 전달하는 차세대 항공기상 기술 개발이 시작됐다.

항공기상청은 4일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에서 ‘차세대 항공교통 지원 항공기상 기술개발(NARAE-Weather)’ 사업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항공기상정보를 디지털화해 비행을 준비하는 항공기는 물론 비행 중인 항공기에도 의사결정에 필요한 예보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2026년까지 5년간 354억원이 투입된다.

개발 기술은 △항공과 기상정보 통합 및 자동 감시 분석, △항공 위험기상 상세 예측 및 검증, △항공운항 의사결정 지원 4D 항공기상서비스 분야 등이다. 이를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해양기상기술 등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손승희 항공기상청장은 “차세대 항공기술 개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이번 사업은 미래의 항공교통은 물론 ‘자동화·광역화·무인화’라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요구하는 미래항공체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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