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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황토한우 올해 상반기 최고 경락단가 으뜸 기록

합천군, 황토한우 올해 상반기 최고 경락단가 으뜸 기록

기사승인 2022. 07. 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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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용주면 강모씨 농가, 한우 kg당 3만 8380원 낙찰! 전체 2만 266두 중 1등
경남 합천군은 2022년 상반기 고령축산공판장으로 출하한 전국한우 2만266두 중 용주면 강모씨가 사육한 합천황토한우가 kg당 3만8380원에 낙찰돼 거세우 경락단가 1등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 출하한 이 소는 도체중 482kg, 1++A등급으로 무려 1800만원에 낙찰돼 거세우 평균단가 kg당 2.1214원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경락단가를 기록했다. 이는 합천군 역사상 최고 단가이기도 하다.

용주면에서 한우 3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강씨는 평소 우량한우를 출하하는 농가로 비육성적은 2022년 상반기 기준 거세우 17마리를 출하했다. 1++등급 출현율은 65%(11마리)에 달하며 참고로 상반기 한우 전체 도축두수 중 1++등급 출현율은 33.2% 다.

20년 사육경력을 자랑하는 강씨는 그동안 개량과 사양관리에 힘써왔다. “합천축협에서 생산하는 합천황토한우사료와 양질의 조사료를 섞어 만든 TMF사료를 꾸준하게 급이한 것이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합천황토한우의 고급육 출현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축산시책을 펼칠 계획이며 고급육 생산이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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