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제품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게 특징이다. 신제품 ‘식감만족’ 백미밥 2종은 ‘찰기 가득 진밥’ ‘고슬고슬 된밥’이다. 이와 함께 내놓은 잡곡밥 2종은 ‘찰진 흑미잡곡밥’ ‘부드러운 현미잡곡밥’ 이다. 오뚜기는 이로써 총 13종의 ‘오뚜기밥’ 라인업을 갖췄다.
고온·고압 처리 후 증기로 취반하는 2단 가열 방식을 적용해 밥알의 찰기를 높였으며, 백미와 차수수, 찰기장 등 모든 곡물은 100% 국내산을 사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뚜기는 즉석밥 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세분화된 소비자 입맛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국내 즉석밥 시장 규모는 46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이중 ‘잡곡밥’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해, 859억원을 기록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즉석밥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폭넓은 선택지를 제시하고자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을 차별화한 제품을 개발하며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