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개월 월납입금 면제”…현대캐피탈, ‘무이자 거치 할부’ 출시

현대자동차 전 차종 대상의 금융 상품

현대캐피탈은 ‘무이자 거치 할부’ 금융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제공=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 할부금을 내지 않고 새 차를 구매할 수 있는 ‘무이자 거치 할부’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무이자 거치 할부는 현대카드M으로 선수금 1% 이상을 결제 후 금리 할인을 받고 정해진 기간 동안 동일한 월 납입금을 내는 ‘모빌리티 할부형’ 상환방식과 최대 6개월 원금·이자를 내지 않고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으로 월 납입금을 납부하는 ‘거치형’ 상환방식을 결합한 상품이다.

이 상품의 이용 기간은 60개월이다. 가입자는 자동차를 구매 후 3개월 또는 6개월 동안 월납입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후 남은 57개월·54개월의 할부기간 각각 3.9%, 4.7%의 이자와 함께 월납입금을 납부하면 된다.

이외에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납부기간 중 언제든지 중도상환이 가능하다고 현대캐피탈은 설명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초기 월납입금이 부담되거나 초기 목돈에 대한 부담이 커져 자동차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딱 맞는 상품”이라며 “적금 만기 등 거치기간 내 목돈을 융통할 수 있는 고객들에게도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