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물가가 상승하면서 식품 업계가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삼계탕, 도가니탕 등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4일 오뚜기에 따르면 회사는 '옛날 삼계탕'을 출시한 바 있다. 오뚜기는 "국산 닭고기에 찹쌀, 수삼, 마늘, 은행을 넣고 푹 끓여냈으며, 국산 닭고기의 부드러운 육질과 다년간 축적해온 오뚜기 탕류 노하우로 진하고 담백한 육수가 풍부하게 들어있다"며 "실온 보관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으며,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8분 30초 간 돌리거나 끓는 물에 봉지째 넣어 약 20분 간 끓이면 된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지역식 국·탕·찌개' 중 '종로식 도가니탕'도 출시했다. 진한 사골육수에 도가니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오뚜기 '서울식 쇠고기 보양탕'은 쇠고기 양지살과 얼갈이 배추, 토란대, 느타리버섯 등 재료들로 만든 프리미엄 제품으로, 전자레인지나 냄비에 부어 5분 30초간 데우거나 끓여 조리하면 된다.
또한 오뚜기는 집에서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간편식 '오즈키친 파우치죽'과 '오즈키친 전복죽'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