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21일 KB국민은행과 협력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했다.
동반위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의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표를 개발하고 ESG교육 과 현장실사(컨설팅) 후 ESG 평가결과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국민은행은 동반위가 선정한 ESG 우수 중소기업에 대출 지원과 우대 금리(최고 0.4%p)를 제공할 예정이며 희망하는 ESG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KB ESG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동반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시중은행 금리우대 확대와 더불어 정부 부처 협의를 통한 다양한 추가 인센티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