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 비롯한 30대 청년 의원 청년몰 사업 개선 모색

기사승인 2022. 08. 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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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신안코아 청년몰을 방문해 청년몰 지원 사업 개선을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가 지역 청년몰 사업 개선 모색을 위한 현장활동에 들어갔다.

안산시의회는 지난 2일 지역 청년몰 사업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그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상록구 본오동 신안코아 청년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송바우나 의장을 비롯해 최찬규, 설호영, 최진호 의원과 지역 청년몰 대표 2명, 안산시 청년정책과 및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시 측의 청년몰 지원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과 청년몰 대표들의 경험담을 청취하면서 개선점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업 초창기 갈등을 해소할 소통 창구의 부족과 청년 창업 지원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의 부재, 청년몰 사업 홍보 부족, 업종별 특성 차이로 인한 점주 간 의견 불일치, 기존 상권과의 연계 미흡 등 과도기적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점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의원들은 같은 청년 세대로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현장에서 사업 실태를 확인한 만큼 추후 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일회성 관심에 그치지 않고 사업의 안착을 위해 의회 내에서 힘을 모아가겠다고 했다.

송 의장은 "청년몰 지원 사업은 양적 팽창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도모하면서 지역 청년 사업가들의 자립 기반 확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 하는 시점이 도래했다"며 "제9대 의회에는 지역 청년층을 대변할 의원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만큼 이들과 함께 관련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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