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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염성, 차량용 배터리 공급망 유토피아로 급부상

中 염성, 차량용 배터리 공급망 유토피아로 급부상

기사승인 2022. 08. 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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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등 투자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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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장쑤성 염성시 경제기술개발구 내에 건설하고 있는 제2기 공장. 내년에는 본격 가동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제공=염성 경제기술개발구.
한·중 경협 현실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내 도시로 유명한 장쑤(江蘇)성 염성(鹽城)시가 신에너지 차량용 배터리 공급망의 유토피아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로 놓고 보면 조만간 배터리 산업에 관한 한 중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도 내노라할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구나 염성 경제 당국자들이 적극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는 만큼 향후의 희망찬 미래에 브레이크로 작동할 걸림돌도 전혀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해도 좋다. 이 단정이 과하지 않다는 사실은 염성의 경제를 견인한다고 해도 좋을 경제기술개발구 내에 둥지를 튼 SK이노베이션의 활발한 활동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생산 및 투자 현황이 모든 것을 분명하게 말해준다.

우선 지난해 1월 본격 제품 양산에 나선 1기 프로젝트의 상황을 보면 1동이 이미 연산 10GWh 규모의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연산 17GWh인 2동의 경우는 조만간 본격 생산에 나설 예정으로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의 대염성 투자 프로젝트 중 단연 최대 규모인 연산 30GWh의 2기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현재 계획으로는 8월 말에 공장이 기본적으로 완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설비 등 역시 올해 내에 장착될 것이 확실하다고 해야 한다. 내년부터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것으로 봐도 무리가 없다. 염성이 시의 전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는 사실을 상기하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보인다.

다른 경쟁 기업들이 이런 현실을 간과할 까닭이 없다. 너도 나도 경쟁적으로 염성으로 달려오는 것이 현실이라고 단언해도 좋다. 현재 이름만 거론되는 기업을 대충 꼽아만 봐도 장쑤성 토종 기업인 웨이펑(威蜂)과 프랑스 슈나이더의 자회사 이스트, 한국의 LG를 비롯, 총 24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총 투자액이 엄청날 수밖에 없다. 염성경제기술개발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누적 438억위안(元·8조49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기업들의 공격적 투자에 따른 파급 효과는 엄청나다. 무엇보다 전체 연산 규모를 꼽아야 할 것 같다. 수년 내에 122.5GWh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 기준으로만 봐도 연산 규모 21GWh는 가볍게 달성해놓고 있다. 올해 배터리 산업 생산액이 130억위안에 이르는 것은 이로 볼 때 많다고 하기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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