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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프로젝트 종료…콘서트로 피날레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프로젝트 종료…콘서트로 피날레

기사승인 2022. 08. 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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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놀면 뭐하니?'의 WSG워너비가 4개월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제공=MBC 방송화면
MBC '놀면 뭐하니?'가 WSG워너비의 공연으로 4개월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6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그룹 WSG워너비의 윤은혜·나비·이보람·코타·박진주·조현아·쏠·소연·엄지윤·권진아·HYNN(박혜원)·정지소가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5.5%(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 6.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진행된 프로젝트의 그룹 MSG워너비가 등장해 콘서트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들은 '난 너를 사랑해' '나를 아는 사람' '바라만 본다' 등의 무대를 선사했다. 유재석은 "이 무대가 꿈만 같다. 많은 분들 앞에서 이 노래를 다시 듣는다는 것이"라며 감격 어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WSG워너비의 유닛 무대가 이어졌다. 먼저 각 팀의 막내 가야G의 정지소, 오아시소의 조현아, 4FIRE(사파이어)의 권진아가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를 선곡해 호흡을 맞췄다. 각 팀의 언니인 4FIRE의 나비, 오아시소의 윤은혜, 가야G의 이보람은 씨스타19의 '마보이'를 선곡해 댄스와 가창력을 겸비한 매력을 보여줬다.

또한 WSG워너비의 고음라인 HYNN(박혜원), 박진주가 유닛 '백진주'를 결성해 '쉬즈곤' 무대를, 쏠과 소연은 태연의 '파인' 무대를 선사했다. 여기에 KCM과 정지소가 '밤하늘의 별을…' 무대로 입을 맞췄다.

마지막 무대는 WSG워너비의 단체곡 '눈을 감으면'이었다. 12명 멤버들의 친필 가사가 무대 뒤로 펼쳐졌고 멤버들의 진심을 담은 목소리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멤버 윤은혜는 마지막 소절에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노래가 모두 끝난 후 멤버들은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WSG워너비의 활동 종료 소감은 여운을 더했다. 박진주는 "나중에 할머니가 돼서도 이 시간을 기억할 것 같다. 아이돌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보람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저의 기적이 되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웃는 모습 보여드리겠다",윤은혜는 "제가 자신감이 넘치는 스타일이 아닌데, 여기서 많은 칭찬을 해주셔서 무언가를 도전할 때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선물을 얻었다"고 말했다. 유재석 역시 "보고 싶을 것"이라며 WSG워너비를 향한 애정 어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3주년을 맞아 재정비 및 멤버 충원을 위한 3주간 휴식기를 갖는다. 3주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며 오는 9월 3일 새로운 프로젝트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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