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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건강상 이유’ 신인호 안보실 2차장 사표 수리

尹대통령, ‘건강상 이유’ 신인호 안보실 2차장 사표 수리

기사승인 2022. 08. 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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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발 당정대11
신인호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북 도발 관련 국가안보 점검 당·정·대 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국가안보실 신인호 2차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 차장이 건강 악화로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은 "안보2차장이 안보 상황을 관장하며 사실상 24시간 비상대기해야 하는 막중한 자리라는 점을 감안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수리를 미루고 있었지만 안보 상황의 조금의 허점도 있으면 안 된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해 전날 사표가 수리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이며 후임이 임명될 때까지 국방비서관이 대행한다"며 "인선 작업이 끝나는 대로 후임자를 빠른 시일 안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비위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갑작스런 사의라 억측이 나올 수 있겠으나 건강상 이유 외에 아무 이유가 없다"며 "수십 년 동안 국가 안보에 헌신해온 노병"이라고 답했다.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인 신 차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안보실 핵심 보직인 2차장으로 발탁돼 국방 분야 업무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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