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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소중한 인연 등장에 눈물만…‘미스터리 듀엣’ 베일 벗는다

김호중, 소중한 인연 등장에 눈물만…‘미스터리 듀엣’ 베일 벗는다

기사승인 2022. 08. 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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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MBN
가수 김조한, 심은진, 김호중, 정홍일 등이 나서는 MBN 새 예능 '미스터리 듀엣'이 베일을 벗는다.

8일 첫 방송될 '미스터리 듀엣'은 국내 최고의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하고,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감동을 안기는 초대형 음악쇼다. 전 세계 20여 개국에 포맷을 수출한 영국 '캔트 스톱 미디어(Can't stop Media)'사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미스트롯' 문경태 PD와 '복면가왕' 박원우 작가가 한국 정서에 알맞게 재탄생시켰다.

첫 회에서는 김조한, 김호중, 심은진, 정홍일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출연진이 등장한다. 이들은 '미스터리 듀엣'만의 새로운 포맷과 신선한 진행 방식, 음악으로 세대를 어우르겠다는 제작 취지에 적극 반응하며 출연 제의를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리 듀엣'만의 아이덴티티가 고스란히 녹아든 초대형 무대 세트에 깜짝 놀란 네 사람은 벽이 올라 간 후 베일에 싸였던 '미스터리 싱어'가 등장하자 각양각색 반응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먼저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 긴장감을 드러냈던 김호중은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하더니, 가장 힘든 시절 자신의 곁을 지켜준 소중한 인연의 등장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김조한은 상대를 발견하자마자 만면에 미소를 띄운 채 다가가 박력 있게 포옹을 나누는 명장면으로 환호를 이끌었다.

그리고 심은진은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후 가장 큰 힘이 되어준 '미스터리 싱어'의 등장에 제대로 노래를 부르지 못할 정도로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특히 정홍일은 출연자 중 유일하게 상대를 지목해 초대장을 전하는 서프라이즈 방식으로 색다른 긴장감을 전달했다.

제작진은 "오픈 싱어가 미스터리 싱어를 절대 모르게 해야 하는 비밀 엄수와 철통 보안이 철칙이었던 만큼, 상대를 확인하는 순간 더 격한 반응들이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8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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