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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장기프로그램 참여기관 모집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장기프로그램 참여기관 모집

기사승인 2022. 08. 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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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농업기술센터, 오는 23일부터 치유농업 장기프로그램 운영
텃밭활동,명상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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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농업의 다원적 가치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치유농업 장기프로그램' 에 참여할 서울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 6개소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치유농업 장기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모습.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농업의 다원적 가치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치유농업 장기프로그램' 에 참여할 서울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 6개소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총 6개 단체(단체별 15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희망 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치유농업 장기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11월 4일끼지 진행된다. 작물, 자연경관 등 농업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텃밭 활동과 함께 명상, 심리극 등 다채로운 치유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총 10회기로 구성돼 있으며 주 1회, 회기별 2시간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작물을 심고 가꾸는 등 농업활동을 통해 자연을 경험할 수 있고, 수확물을 활용해 채소 꽃다발, 식용꽃 도시락, 누름꽃 엽서 등을 함께 만들며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이 외에 인생곡선 그리기, 강점 찾기 등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활동도 마련됐다.

한편, 서울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 서비스의 확산과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서초 치유농장(서초구 내곡동)과 강동 치유농업센터(강동구 상일동) 등 2곳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강동농업협동조합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치유농업 보급 및 확산을 통한 건강한 서울 만들기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장기화를 비롯한 사회적 개인적 어려움으로 지치고 상한 시민들의 마음을 회복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치유농업 장기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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