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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일도 대만 주변 훈련 지속…양안 갈등 장기화 예고

中, 8일도 대만 주변 훈련 지속…양안 갈등 장기화 예고

기사승인 2022. 08. 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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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TAIWAN-US-DIPLOMACY-MILITARY <YONHAP NO-2830> (AFP)
4일(현지시간) 중국 군용 헬리콥터가 푸젠성의 핑탄섬 상공을 지나가고 있다./사진=AFP 연합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항의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군사 훈련을 실시한 중국이 8일에도 위협을 이어갔다.

이날 대만을 관할하는 중국군 동부전구는 "대만 주변 해상과 하늘에서 실전 합동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합동 반(反)잠수함과 해상 실사격 훈련을 중점적으로 조직했다"고 밝혔다.

전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72시간-인민해방군 실전 훈련'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하고, 대만 교통부가 7일 정오를 기해 중국군이 발표한 6개 훈련구역이 효력을 상실했다고 밝히면서 펠로시 의장의 방문에 대응한 중국군의 군사훈련과 실탄사격은 종료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군사 훈련이 시작된 이후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은 전투기는 78대에 달한다. 중국군 소속 군사전문가는 이번 훈련에 항공모함이 참여했다고 전하면서 "중국군 역사상 최초의 '대만 포위' 훈련이었다"고 강조했다.

중국 언론들은 이번 군사 훈련 종료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는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만군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남부 핑둥현 인근에서 대규모 포사격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양안 간 군사적 긴장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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