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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영업이익률 성장 전망…목표가↑”

“덴티움, 영업이익률 성장 전망…목표가↑”

기사승인 2022. 08. 0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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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9일 덴티움에 대해 영업이익률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덴티움은 2분기 매출액 967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박병국 연구원은 "전년 대비 중국(22%), 러시아(76%), 인도(233%)에서 큰 성장을 했다"며 "환효과는 매출 3~4% 기여하는 데 그쳤는데 직판이 전부 지역 화폐로 결제, 딜러 또한 지역 화폐 결제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연 매출은 3878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망됐다. 3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하나 4분기 효과로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대비 27%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덴티움의 2분기 영업이익률(OPM)은 36.4%였다. 인플레이션에도 높은 임플란트 비중(83.5%)으로 원가율 상승 압박이 없었고 경쟁사 중 OPM 개선에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

박 연구원은 "2022년 OPM 35.1%, 2023년 38.3%를 전망한다"며 "이는 고 멀티플을 받고 있는 위탁생산(CMO) 기업을 넘는 수준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년 추정 순이익 기준 8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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