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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또 물폭탄…내일까지 최대 300mm 더 온다

[오늘 날씨] 중부지방 또 물폭탄…내일까지 최대 300mm 더 온다

기사승인 2022. 08. 0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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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이어 수도권 중심 천둥·번개 동반한 비
습도 높아…최고 최감온도 32~36도
도로에 멈춘 침수차<YONHAP NO-1729>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도로에 전일 폭우로 침수된 차량이 놓여 있다. /연합
화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날에 이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10일까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북북서내륙 100~300mm 이상, 강원동해안, 충청권, 경북북부, 서해5도 50~150mm, 전북북부, 울릉도·독도, 경북권남부 20~80mm가량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전북 일부와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2~36도로 올라 무덥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지역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중부 먼바다와 동해남부 북쪽 먼바다, 그 밖의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서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m~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도는 동해 1.5~3.5m, 서해 1.0m~2.5m, 남해 1.5m~2.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과 안전사고를 비롯해 침수와 범람·고립에도 유의해야 한다"며 "지속해서 많은 비가 내려 축대 붕괴나 산사태의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부지방 집중호우 원인
중부지방 집중호우 원인. [연합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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