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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 샛별 ‘와이티’ 소속사는 신세계…10일 랜더스 경기 시구

광고계 샛별 ‘와이티’ 소속사는 신세계…10일 랜더스 경기 시구

기사승인 2022. 08. 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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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인스타에 깜짝 등장 궁금증 증폭
하반기 W컨셉 프로젝트 모델로 활동
타브랜드와의 협업 및 광고도 꾸준히 진행 계획
신세계그룹 가상인간 와이티_1-horz
영원한 스무살 '와이티'가 신세계 소속임을 밝히고 10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영원한 스무살((Young Twenty, YT)' 와이티가 베일을 벗었다. 와이티는 지난 3월 깜짝 등장해 삼성전자는 물론 메일유업, 파리바게뜨, 티빙, 뉴트리원 등 굵직한 기업들의 모델로 나서며 관심을 모았다. 급기야 서울시를 대표하는 청년 홍보대사로도 위촉되기까지 했다. 4개월 만에 SNS 팔로워만 2만명이다. 알려진 것은 Z세대를 대변하는 가상인간으로, 자유분방하고 유행에 민감하다. 와이티의 인스타에는 핫플레이스에서 찍은 인증샷과 보드, 서핑,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환경보호 등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뷔 4개월 만에 폭발적인 인기로 관심을 모은 와이티가 드디어 소속사를 밝히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알린다.

신세계그룹은 9일 '와이티'의 공식 소속사임을 알리고 와이티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SSG랜더스와 KT위즈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가상인간인 만큼 마운드 대신 대형 전광판에 등장해 공을 던지는 방식으로 시구한다. 가상인간이 시구자로 나선 것은 처음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SSG랜더스필드는 신세계그룹의 유통사업과 스포츠를 결합한 리테일먼트(Retail+Entertainment)의 상징적인 장소"라면서 "대중 앞에 공식적인 등장을 야구장에서 시작한 것은 추후 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한 셈"이라고 전했다.

와이티는 시구를 시작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다.

우선 신세계그룹 내에서는 하반기 W컨셉의 프로젝트 모델로 활동한다. 지역별 핫플레이스와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VR & AR 콘텐츠에 등장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내 활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타 브랜드와의 협업 및 광고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와이티는 지난 4개월간 삼성전자, 매일유업, 파리바게뜨, 티빙, 뉴트리원 등 다양한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아 광고 및 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달에는 가상 인간 최초로 서울시를 대표하는 청년 홍보대사에 위촉되기도 했으며, 지난 6일에는 재개장한 광화문 광장의 실감체험존에 등장하기도 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와이티의 소속사를 밝히기 앞서 전날인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와이티와 인증샷을 찍으며 관심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김상현 신세계그룹 크리에이티브랩 팀장은 "와이티는 '리테일테인먼트'를 추구하는 신세계그룹의 새로운 콘텐츠 실험"이라면서 "와이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들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티는 신세계그룹과 그래픽 전문기업 펄스나인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버추얼 인플루언서다.

정용진 인스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와이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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