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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지율보다 대통령 대국민 약속이 더 중요…김경수 사면하고 국민 통합”

홍준표 “지지율보다 대통령 대국민 약속이 더 중요…김경수 사면하고 국민 통합”

기사승인 2022. 08. 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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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하는 홍준표 대구시장<YONHAP NO-4998>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
홍준표 대구시장이 9일 "모두 용서하고 더 큰 국민 통합의 길로 가시라. 그게 정치"라고 조언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지율 바닥이라고 8.15 대사면을 포기한다고 하는 것을 보니 참 소극적이고 안이한 방식으로 정국을 돌파하려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며 "대통령의 묵시적 대국민 약속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라고 했다.

홍 시장은 "문 정권 적폐수사 당시 자행했던 모든 사건들을 이번 기회에 모두 털고 가는 것이 세상이 바뀐거라고 대국민 선언을 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그때는 검찰에 계셨지만 지금은 대통령 이시다. 사면은 검찰의 잣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의 잣대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자신도 김경수 지사를 용서했다며 대사면을 통해 국민 통합의 길로 가라고 했다. 홍 시장은 "후임 경남지사로 와서 내가 심은 채무제로 기념식수를 뽑아내고 오히려 3년 동안 급속하게 빚을 1조원 가량 폭증시킨 후 감옥 가버린 김경수 조차 나는 용서한다"며 "대사면 하십시오. 모두 모두 용서하고 더 큰 국민 통합의 길로 가십시오. 그게 정치입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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