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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광복 77주년 ‘2022 서대문독립페스타’ 개최

서대문구, 광복 77주년 ‘2022 서대문독립페스타’ 개최

기사승인 2022. 08. 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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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1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려
전시·축하공연·옥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서대문독립페스타 포스터
2022 서대문독립페스타 포스터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과 화합의 정신을 되새기는 '2022 서대문독립페스타'를 개최한다.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14~1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2022 서대문독립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광복절 전야인 14일 오후 7시30분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메인무대에서 포크가수 서유석·클래식 크로스오버 앙상블 레이어스 클래식·가수 소향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일몰 후에는 10옥사 외벽에서 독립지사들의 의지를 빛으로 표현하는 미디어파사드 전시 '빛의 항거'가 진행된다.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다양하다. 구는 역사 재연극 '그날이 오면', 옥사 탈출게임 '비밀결사단, 형무소를 탈출하라!', 옥사 체험 '미루-함께 만세를 외치다', 시민참여 연극 '우리는 독립군이다' 등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 신청은 서대문독립민주축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독립참여마당에서는 17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형무소 역사관 내 공작사에서는 '광복회(光復會 : 박상진·채기중·김한종·한 훈)'를 주제로 한 전시가 1년 동안 상설 진행된다.

구는 축제 기간 다양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후 업로드하면 무료 사진액자 및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오후 9시까지 개장하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는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광복 77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서대문독립페스타가 독립과 화합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라며 "세대 구분 없이 형무소역사관을 찾은 모두가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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