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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지창욱 “최수영 덕분에 밝게 촬영…너무 고마워”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지창욱 “최수영 덕분에 밝게 촬영…너무 고마워”

기사승인 2022. 08. 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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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지창욱-3
최수영(왼쪽), 지창욱 /제공=KBS
배우 지창욱이 최수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0일 열려 배우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 원지안, 김용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윤겨레 역의 지창욱은 "최수영에게 너무나 고마웠다. 전반적으로 밝은 친구다. 현장 분위기를 굉장히 밝게 만들어주고 같이 하는 배우들, 팀원들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친구다. 그 어떤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좋은 기운들이 아마 연주와 겨레의 장면에 많이 녹아있을 것 같다. 항상 고마웠다. 행복하게 작업을 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서연주 역의 최수영은 "사실 저는 수동적인 사람이다. 그 현장에 따라 저도 움직여진다. 먼저 성동일 선배가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지창욱도 그렇게 해주니 나도 신이 나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겨레와 레 연주가 밝고 천진난만하기도 하지만 뒤로 갈수록 아픔고 있고 서로 위로와 보듬어주는 부분도 있다. 그런 부분을 넘어갈 때 대본을 보면서 같이 고민을 했었던 적이 있었다. 혼자가 아니라 같이 고민을 한다는 게 위로가 될 때가 있더라. 언제 어느 때고 대본 이야기를 해도 같은 온도로 받아들여주고, 이야기 나눠준다는 게 상대 배우 입장에서 너무 고마웠다. 고민을 하다가도 현장 가서 지창욱의 눈을 보면 믿고 했다. 의지를 많이 했다"고 화답했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다.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작품이다.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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