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확진자 67만명 넘어
|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YONHAP NO-1667> | 0 | 11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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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신규 확진자 수가 13만명대를 기록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만7241명 늘어 누적 2098만3169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5만1792명)보다 1만4551명 줄었지만, 1주 전인 지난 4일(10만7859명)과 비교하면 1.27배, 2주 전인 지난달 28일(8만8356명)과 비교하면 1.55배 많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22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615명)보다 93명 줄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13만671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67만1703명으로, 전날(63만9166명)보다 3만2537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402명)보다 16명 증가한 418명이다. 이는 지난 5월 9일(421명) 이후 94일 만에 최다치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9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