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 0 | 8월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동향/제공 = 한국부동산원 |
|
서울 주간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하락했다. 용산구는 개발 기대감에 2주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따르면 이번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8% 떨어져 11주째 하락했다. 낙폭은 지난주(-0.07%)보다 커졌다.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값이 상승한 곳은 1곳도 없었다.
집값을 내린 매물이 등장했으며 여름휴가철 영향에 매수문의가 뜸하고 거래가 줄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개발사업 기대감으로 용산구는 보합세를 이어갔다. 서초구도 보합세를 유지했다. 송파구(-0.06%)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20%)는 상계·중계·월계동 위주로 집값이 빠졌다.
경기 (-0.09%) 아파트값은 12주 연속 떨어졌다.
여주(0.06%)·이천시(0.05%)는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하지만 오산시(-0.24%)는 누읍·부산동 구축 위주로 간헐적 급매 거래 발생하면서 집값이 내렸다.
인천(-0.15%)은 지난주(-0.11%)보다 하락폭이 소폭 커졌다.
미추홀구(-0.22%)는 주안·숭의동 위주로, 연수구(-0.20%)는 연수동 등 구도심 위주로 집값이 떨어졌다.
지방 아파트값은 9주 연속 떨어졌다.
5대 광역시(0.08%), 세종(0.18%), 8개도(0.02%) 모두 내렸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떨어져 지난주와 하락폭이 같았다.
서울은 0.03% 빠지면서 지난주와 하락폭이 같았다. 전세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반전세나 월세 전환 문의가 늘어 전셋값 하락이 계속됐다. 종로구(-0.08%), 마포구(-0.07%), 서대문구(-0.07%) 등지서 전셋값 하락이 두드러졌다.
경기는 0.10% 하락해 지난주(-0.08%)보다 내림폭이 커졌다.
인천은 0.18% 내려 8주연속 전셋값이 내렸다.
지방은 0.04% 빠져 8주연속 전셋값이 내렸다.
5대 광역시(0.09%)와 세종(0.22%)은 하락했다. 8개도(0.01%)는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