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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레깅스·창문형 에어컨...‘고객’ 맞춰야 뜬다

워터 레깅스·창문형 에어컨...‘고객’ 맞춰야 뜬다

기사승인 2022. 08. 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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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래시가드 휴가시즌 겹치며 매출 9배 상승
쿠쿠 창문형에어컨 판매 12% 늘고 써모스 '보온보냉 컨테이너'도 인기
[첨부 이미지] 더네이쳐홀딩스, 내셔널지오그래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키즈 래시가드
이번 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대박이 터진 아이템들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 업체들은 "물 들어 올 때 노 젓자"는 철처한 소비자 위주의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해 판매량을 크게 올릴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7월 매출은 엔데믹 첫 휴가 시즌과 뜨거운 날씨가 겹치며 급등했다.

우선 7월 마감 기준 키즈 래시가드 매출이 전년 동기 9배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키즈 워터레깅스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로 크게 늘었다. 래시가드 및 워터 레깅스 제품군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8% 증가해 여름 시즌 키즈 제품 수요의 빠른 회복세를 입증했다.

매출 확대와 함께 재고 소진도 빨라지며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래시가드와 키즈 워터레깅스의 7월 말 기준 전체 판매율은 84%를 나타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작년보다 물량을 5배 이상 준비했음에도 일부 제품의 경우 7월 초부터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었다"며 "코로나19 이후 첫 여름휴가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과 범용성을 감안해 성별을 구분하지 않은 공용 제품을 기획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프리미엄
쿠쿠홈시스의 창문형 에어컨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의 창문형에어컨의 7월 판매량 역시 전월 대비 124% 급증했다.

특히 쿠쿠는 6월 말부터 실시한 '오늘 설치 서비스'가 창문형에어컨의 실적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쿠쿠는 지난 6월 말부터 창문형에어컨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성수기에 수요가 급증하는 냉방가전의 경우, 설치 및 배송 지연으로 정작 필요한 시기에 바로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이에 쿠쿠는 창문형에어컨의 구매부터 설치까지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창문형 에어컨 전문기업 파세코(대표 유일한)가 역시 7월 초 단 이틀 만에 창문형 에어컨 단일 제품으로만 매출 40억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파세코 제품은 30만건 이상의 설치환경을 분석해 소재와 두께 등에 상관없이 설치를 위한 공간이 확보된 좌우로 여는 창문이라면 모든 창틀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보도이미지1]써모스_보온보냉 푸드컨테이너
써모스 보온보냉 푸드컨테이너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출시한 '보온보냉 푸드컨테이너'의 판매도 늘고 있다. 써모스는 코로나와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그에 따른 도시락 인구가 늘어난 점을 주목했다. 특히 여름 특성상 보온보냉이 중요한 만큼 제품 역시 61도 이상, 11도 이하(6시간 기준)의 보온 및 보냉 효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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