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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인플레이션 정점 기대에 2520선 상승 마감

코스피, 美 인플레이션 정점 기대에 2520선 상승 마감

기사승인 2022. 08. 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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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35% ↑
코스닥 1.45% 상승 마감
2,520선 회복한 코스피<YONHAP NO-3474>
코스피는 11일 전 거래일보다 42.90포인트(1.73%) 오른 2523.78에 장을 마쳤다./제공=연합
코스피가 11일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정점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90포인트(1.73%) 오른 2523.7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86포인트(1.08%) 오른 2507.74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나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8.5%로 전달(9.1%)와 시장 예상치(8.7%)를 밑돌았다. 이에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671억원, 136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602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800원(1.35%) 오른 5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3.06%), SK하이닉스(1.63%), 삼성바이오로직스(1.35%), LG화학(1.54%), 네이버(2.10%) 등 전 종목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8포인트(1.45%) 오른 832.15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64억원, 691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개인은 1667억원어치를 팔았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4%), HLB(0.11%), 카카오게임즈(5.28%), 천보(0.95%), 셀트리온제약(0.56%) 등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이 밖에 에코프로비엠(-0.82%), 엘앤에프(-1.48%), 펄어비스(-1.49%), 에코프로(-0.08%)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7.4원 내린 1303.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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