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대부분 맑아져…오전까지 남부지방 비

낮 최고기온 29~34도…제주도는 낮까지 비 전망

물놀이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수영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

금요일인 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라권 경북권남부, 경남권에 오전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전남권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5~40㎜다. 전남남부는 일부 지역에 6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남부지방의 해안지역과 제주도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는 16일까지 달에 의한 인력이 강해져 해수면 높이가 높고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서·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도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1.0~2.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랜만에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에 대비해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