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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비왔으면 사진 잘나오게’ 실언 논란 “윤리위 절차 밟아야 ”

주호영, ‘비왔으면 사진 잘나오게’ 실언 논란 “윤리위 절차 밟아야 ”

기사승인 2022. 08. 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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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주호영<YONHAP NO-1863>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회사진기자단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수해복구 봉사현장에서 김성원 의원의 실언 논란에 대해 "윤리위 절차를 밟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주 위원장은 12일 국회 출근길에서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참담하고 국민과 당원들에게 낯을 들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아마 오늘 오전에 본인이 다시한번 사과하고 '어떻게 하겠다'는 의사 표시가 있을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원 의원은 전날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주 위원장은 비대위원 선임과 관련해 "비대위 인선 구성은 얼개를 잡아가고 있는데 원래 오늘 할 수 있다고 했었는데 오늘 상임전국위를 소집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모양"이라며 "휴일을 넘기고 16일께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요 당직 인선에 대해서도 "사무총장, 당 대변인, 여의도연구원장 등 지금 비어있는 자리에 대한 전체적인 인선도 같이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16일에 가급적 같이 발표하려 한다"고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당연직 비대위원 포함 여부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한번도 빠진 적 없다"고 했다. 주 위원장은 "의원들을 대표할 사람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당연직에 가까운 것 아닌가. (비대위와) 원내와의 소통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의 원내대표직 유지에 대해 의총에서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선 "그건 의총이 열리면 의원들 의견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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