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피해자 보호조치 강조
| 2022080201010002146 | 0 | 국가인권위원회 /아시아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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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박찬운 군인권보호관이 전날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이종섭 국방부장관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보호관은 국방부장관에게 군인권보호관 제도에 대한 홍보를 추진하고 군인이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을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최근 군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등과 관련해 성폭력 피해자 및 신고자가 2차 피해를 보고 있다며 피해자 보호조치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권위에 설치된 군 인권보호관은 군대 내 인권침해와 차별행위에 대한 조사·구제 및 군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권고 등을 담당하는 기구로 지난 7월1일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