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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오비맥주·삼양식품, 수해 이재민에 긴급 물품 전달

농심·오비맥주·삼양식품, 수해 이재민에 긴급 물품 전달

기사승인 2022. 08. 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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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
오비맥주가 이재민들에게 전달하는 생수 이미지. /제공=오비맥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식품업계가 팔을 걷어 붙였다.

14일 업계예 따르면 농심과 오비맥주, 삼양식품 등 식품기업들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 호우 피해 현장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먼저 농심은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경기와 충청, 강원지역에 긴급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복구인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은 지난 10일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서울 동작구 수해 침수가정에 신라면 300박스를 전달하기도 했다.

농심 관계자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또 다시 집중호우가 예고된 만큼 긴급구호 여부를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수도권 지역 이재민에게 재난 구호용 생수 1만620병(500㎖)을 지원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 등을 지원하게 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적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긴급 구호물품을 상시 구비해 놓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삼양식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5000여 개의 라면과 냉동제품을 전달했다. 큰컵삼양라면, 컵불닭볶음면 등 바로 취식할 수 있는 용기면 제품과 떡갈비, 함박스테이크 등 냉동제품으로 총 390박스로 구성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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