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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보낸 편지 내년 설에 받는다”…이마트24, 매년 명절 ‘느린 편지함’ 운영

“추석에 보낸 편지 내년 설에 받는다”…이마트24, 매년 명절 ‘느린 편지함’ 운영

기사승인 2022. 08. 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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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느린 편지함1
이마트24가 올 추석 편지를 써서 보내면 내년 설 즈음 받아볼 수 있는 느린 편지함을 고객 호응이 좋아 매년 명절 운영키로 했다.
이마트24가 지난해 추석과 올 설에 이벤트로 진행한 느린 편지함이 고객들의 호응으로 매년 명절마다 운영된다.

이마트24는 9월12일까지 고객이 매장에 비치된 편지지에 편지를 써서 '느린 편지함'에 넣으면 4개월 후인 내년 설 즈음에 기입한 주소로 받아볼 수 있는 '느린 편지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영업마케팅팀 담당자의 아이디어로 지난해 추석 당시 1회성 이벤트로 진행했던 느린 편지함을 고객들의 호응에 매년 명절마다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과 올 설 느린 편지함으로 접수된 고객의 편지는 매번 1000통 이상에 달했다. 또 지난해 추석에 보낸 편지를 올해 설에 받아 본 고객이 이마트24 고객의 소리를 통해 아주 감동적인 경험이었다는 칭찬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마트24는 올해 설에 느린 편지함으로 접수된 편지와 함께 고객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비타민 음료 쿠폰을 함께 발송할 예정이다.

올해는 느린 편지함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24 오프라인 매장에 비치된 느린 편지함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이마트24 #느린보름달우체통)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편지 쓸 때 활용하라는 의미로 '모나미153 러브'를 선물할 예정이다.

고대완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생각보다 큰 고객들의 호응에 매년 명절 느린 편지함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이마트24가 미래의 자기 자신이나 소중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아날로그 소통 채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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