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현대엔지니어링-KINGS, 원자력 인력 양성 업무협약

현대엔지니어링-KINGS, 원자력 인력 양성 업무협약

기사승인 2022. 08. 15. 13: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1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오른쪽)와 유기풍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총장이 '글로벌 원자력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는 지난 12일 울산 울주군 KINGS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원자력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정규·단기 교육과정 마련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현장견학 지원 △인력교류·공동연구 △연구시설·기자재 공동활용 △심포지엄·워크숍 공동개최 등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력으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원자력 기술 전문 인재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KINGS를 통해 원전 관련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추가 사업 기회도 기대하고 있다.

KINGS는 에너지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국내외 석사급 실무형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국내 원전수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22개국 112명의 재학생은 대부분 원전도입 예상국 공무원과 전력사 재직자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447명의 졸업생이 29개국에서 활동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원자력 관련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원자력 관련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하는 등 현대엔지니어링이 추진·검토중인 원전 관련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원자력 사업 전담조직인 '원자력사업실'을 신설한 후 캐나다 초크리버 지역에서 진행되는 초소형모듈원전(MMR)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소형모듈원전 설계·조달·시공(EPC)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사용 후 핵연료 활용, 원전해체 등의 사업도 적극 검토 중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