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상민 장관 “밤부터 중부지방 비…인명피해 예방 철저”

이상민 장관 “밤부터 중부지방 비…인명피해 예방 철저”

기사승인 2022. 08. 15. 16: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빗물 들어찬 청주 아파트 앞 도로<YONHAP NO-5337>
지난 10일 내린 집중 호우로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
정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많은 비가 예고된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 및 피해수습 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인명피해 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오늘 밤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온다고 한다"면서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을 중심으로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을텐데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보에 따르면 오늘 밤부터 전국적으로 30~100mm, 경기동부와 충청권, 전북, 경북 서부에는 150mm 이상 비가 내릴 예정이다.

그는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재산피해를 막는 데는 한계가 있더라도 인명피해는 준비하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따. 그러면서 "기상 상황이 위험할 경우 선제적으로 주민대피를 실시해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산간계곡, 하천변,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등은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반지하, 저지대 등 침수 우려지역은 철저히 살펴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8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산사태 우려 지역, 산불 피해지역 등에서 주민피해가 염려된다면서 이상징후 발생 전이라도 필요시에는 주민 대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두발언 (1) (1)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중대본부장)이 1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및 피해수습 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제공=서울시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