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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게임은 이제 그만…대항해시대 오리진, 색다른 재미 ‘중무장’

양산형 게임은 이제 그만…대항해시대 오리진, 색다른 재미 ‘중무장’

기사승인 2022. 08. 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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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의 기대작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오는 23일 정식 출시를 앞둔 가운데 특색 있는 콘텐츠가 속속들이 공개되고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코에이테크모게임스와 모티프가 공동 개발한 개발한 ‘대항해시대’ 시리즈 30주년 기념작이다. 16세기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교역과 모험, 전투 세 가지 플레이 요소를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제독'
대항해시대에는 교역과 모험, 전투 요소 중 특화된 '제독'이 있다. 선택한 제독에 따라 국적이 결정되는 동시에 첫 항구와 함선도 결정된다. 

이 같은 결정은 소속 국가에 영향을 미치며, 세계 각국 도시들의 무역과 군사, 공업 발전을 위해 투자가 가능한데, 개인, 상회(길드), 국가 단위로 이뤄지는 투자 규모에 따라 항구의 발전도가 올라가는 게 특징이다. 

제독을 선택했다면, 이후 항해를 위해 필요한 선박과 항해사를 골라야 한다. 이 또한 교역과 모험, 전투에 따라 분류된다.

◆ 재화 '두카트' 확실하게 축적하는 법 '교역'...특화된 제독은?

모험과 전투 역시 재미있지만,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꽃은 역시나 '교역'이다. 교역의 핵심은 물품거래로 모든 교역은 각 항구에 있는 교역소에서 이뤄진다. 다양한 품목을 각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교역 거리 등 가치에 결정된다.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시세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 특정 이벤트나 일정 교역품에 대한 유행으로 가격이 폭등 또는 폭락할 수 있어서다. 또 종교적 이유로 금주를 하는 아랍 계열 도시는 주류 교역이 무의미하다.
최근 시세 동향은 교역소 그래프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1주일간 가격 관련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협상'을 통해 교역소 직원과 가격 조율도 가능하다.

지역 한정으로 구할 수 있는 명산품으로 분류된 교역품은 가치도 중요하지만 일정 금액 이상 거래 시 공헌도도 입수할 수 있어 중요도가 높다.
교역 중심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제독을 골라야 할까. 5명의 제독 캐릭터 가운데 '알 베자스'는 교역 관련 능력치가 가장 높다. 알 베자스는 오스만 상인 출신으로 가격 할인과 구매 수량 증가 등 교역품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효과를 갖춘 게 특징이다.

◆ 무법천지 해적에 맞서는 '전투', 각국 랜드마크 찾아 떠나는 '모험'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무법천지의 해적들이 난무하던 16세기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교역뿐만 아니라 전투 역시 항해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안전한 항해를 위해 어느 정도 전투 능력을 갖추는 건 필수. 선박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들은 전투를 통해 입수할 수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전투는 턴제로 진행된다. 실시간이 아닌 턴제 전투 배경에는 모바일 환경과 원작 대항해시대II를 계승하는 방향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항해를 하면서 그레이트 블루홀, 모아이 석상 등 각국의 랜드마크와 문화권 발견물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라인게임즈는 두 차례 CBT와 얼리 엑세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대폭 반영했다. 확률형 아이템 기반 비지니스 모델을 과감히 제거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공을 들여 획득하는 형태로 변화시켰다. 또한 모바일과 PC, 멀티 플랫폼으로 서비스되는 한편 고성능 PC에서는 4K 해상도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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