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P20220816055001009_P4_20220816082918139 | 0 | 김민재(오른쪽). /EPA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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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21·마요르카)도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민재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 경기장에서 벌어진 2022-2023시즌 세리에A 1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와 원정 경기에 왼쪽 센터백으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다.
지난달 튀르키예(터키)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기대에 걸맞은 활약으로 이탈리아 데뷔전을 잘 마무리했다.
적극적인 플레이로 후반 추가 시간 경고를 받기도 한 김민재는 나폴리의 5-2 대승에 기여했다.
이날 공중 볼 경합 4회 중 3회 성공, 클리어링 4회, 인터셉트 2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한 김민재에 대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평점 7.0을 부여했다.
이강인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치른 2022-2023시즌 라리가 1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1분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후반 21분 위협적인 헤딩 및 후반 26분 적극적인 플레이로 한 차례 경고를 받았다.
경기는 65%에 이르는 볼 점유율로 빌바오가 마요르카를 몰아쳤지만 골문을 열지 못하며 0-0으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