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정황근 장관 “농업 모든 기관 신속한 호우 피해 복구 총력 지원”

정황근 장관 “농업 모든 기관 신속한 호우 피해 복구 총력 지원”

기사승인 2022. 08. 16. 18: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농식품부 장관 '신속 지원' 약속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 대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16일 정 장관이 충남 부여군을 찾아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 관련 모든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피해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조사 결과, 8일 이후 지속된 호우로 16일 오전 8시 기준 농작물 1773.8ha, 가축 폐사 8만1879마리, 꿀벌 1099군, 저수지 둑 유실 3개소 등의 피해가 집계됐다.

지역별 농작물 피해는 충남 1110.7ha로 가장 컸고, 강원 274.5ha, 경기와 전북 각각 134.9ha, 134.8ha, 충북 69.3ha 순으로 나타났다.

6월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6월부터 여름철 재해 대비 차원에서 '재해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농식품부는 재해상황실을 중심으로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점검하고 사전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 중이다.

또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 및 작물에 대한 농가 기술지도 및 영양제 할인공급해 지원하고 있으며,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통해 피해 농가에 대파대 등 재해 복구비와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 장관은 "추석 명절이 임박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전국적인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보험금과 복구비를 추석 전에 지급하겠다"면서 "농업 관련 모든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신속한 피해 복구에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진청 등 관련 전문가들을 신속히 현장에 파견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생육 회복을 위한 기술지도를 실시해 호우 이후 병해충 확산 등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인 만큼 추석 성수품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수급 상황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